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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후속작으로 '러블리 호러블리'가 방영될 예정이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두 남녀가 나눠가진채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러브코미디물이다. 같은날, 같은시간에 태어난 필립(박시후)과 을순(송지효)은 Zero-sum(제로썸) 법칙과 같이 상대가 행복해지면 내가 불행해지는 이른바 운명공유체다. 호러와 멜로, 우연과 운명 사이에서 박시후와 송지효의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운명공유'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역시 범상치 않은 포스터로 팬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송지효는 '오을순' 역할을 맡아 강력하게 어둡지만,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동시에 불운의 아이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에선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에 키보드를 안고 있는 모습과 함께 ‘뭘 해도 안 되는 여자’ 카피는 박시후(유피립)와 대비되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송지효는 어둡고 또 퉁명스럽지만 내면으로는 따뜻한 오을순으로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통해 오을순의 매력을 한껏 보여줄 예정이다.


박시후는 ‘뭘 해도 되는 남자’ 유필립으로서 박시후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필립은 모든것이 완벽하지만 또 반대로 허당미가 있는 사랑스러운 인물인데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알 수없는 불운을 경험하는 인물이다. 지금껏 박시후가 보여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유필립 캐릭터를 살릴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이기광은 드라마의 PD '이성중' 캐릭터로 출연하여 오로지 오을순만을 바라보는 순정 연하남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에서 “내 눈엔 귀신이 보여요”와 더불어 의미심장한 눈빛은 귀신을 보는 이성중이 극 중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임을 보여준다. 이기광과 송지효는 평소에도 친한 사이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풋풋한 케미 뿐만 아니라 귀신을 보는 이성중의 능력이 극중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미지에서 공개됐듯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여배우로서 함은정이 출연한다. 함은정은 신윤아로 변신하여 필립의 공식 연인으로서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공식 포스터에서는 서늘한 표정으로서 왠지 모를 고혹적인 분위기를 내어 궁금함을 이끌어낸다. 또한 극 중 신윤아는 아름다운 여배우지만 필립에 대한 강한 소유욕 함께 질투심을 보이는 반전 있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괜찮아,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의 카피는 함은정이 알 수없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것처럼 보여 호기심을 갖게하며 팬들에게끔 캐릭터에 대한 궁금함을 더욱 극대화하는 요소로 작용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여진 또한 미스테리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여진은 드라마 작가인 기은영 역할을 연기한다. 기은영은 쓰는 드라마마다 빅히트를 쳐 억대 작가로서 승승장구하다가 절친인 오을순을 배신하면서 알 수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백억짜리 손가락의 진실”카피는 최여진이 맡은 기은영 역할과 어우러져 읽기 힘든 표정의 포스터와 매치되며 그녀가 예사롭지 않은 어떠한 비밀을 숨겼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작가로서는 성공했으나 사건들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그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너도 인간이니 후속작으로서 방영전부터 큰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는 13일 10시에 K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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