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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이 한끼줍쇼를 출연하면서 과거 김종필과 떡볶이에 대한 본인의 소신을 밝힌 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황교익은 며칠전 별세한 전 국무총리인 김종필에 대해 "실패한 인생"이라며 본인의 소신을 전했다. 그는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하지 못하겠다. 징글징글했다."며 글을 올렸다.


황교익은 김종필에게 "그는 마지막까지 평화와 통일을 방해한 사람"이라며 "이런 정치인의 죽음을 애도하라고?"라며 글을 맺었다. 그는 자신의 입장은 5.16 군사정변의 주역이었던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연관된 말이라며 논리를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입장은 썰전에서 유시민이 비슷한 논리로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황교익 떡볶이 발언은 과거 방영된 수요미식회에서 이루어졌다. 황교익은 방송에서 "나는 떡볶이가 싫다. 맛이 없다. 몸에 좋지 않다."라며 떡볶이 관련 업계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 뒤 황교익이 떡볶이 광고를 찍은 것이 알려지게 되면서 논란은 더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황교익은 "후배의 부탁으로 처음엔 튀김 광고 제안이었다. 거절하려 했으나 내 이름이 붙은 메뉴가 팔릴때마다 이익의 일정분을 불우 어린이 돕기에 쓰겠다고 제안하였고, 이를 받아들여 응하게 되었다."라고 합니다. 꽤 오래된 일이고 현재까지도 이 약속을 지켜지고 있어서 이익의 일정부분이 어린이 재단에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황교익은 그의 소신대로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당당하게 말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김종필 발언도 그렇고, 과거 떡볶이 사건도 바로 그 것이죠. 아무튼 그의 소신과 입담이 합쳐져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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